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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새끼 재무제표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떠들더니 ㅅㅂ
이제와서 재무제표가 사람을 속인다고 하네 ㅅㅂ 조누 새끼 말바꾸기 오진다
이렇게 생각 할수가 있는데
진정하고 들어봐라
1.재무제표를 왜 믿어야 할까?
일단 재무제표가 주식 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라는건 수도 없이 말했다.
사실상 다른건 별로 안중요하고 재무제표만 있어도 주식하는데 문제 없다.
차트? 그거는 주가의 변동을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지 그 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
종목이 뭔지도 모르고 그 종목이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차트만 보고 주식 거래한다 이런건 그냥 좆븅신임 ㅇㅇ
회사의 장부인 재무제표가 믿을만한 지표가 하나도 없는 주식 시장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미친 광란의 시장인 주식장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배반할 확률이 낮고 그나마 가장 믿을만한게 재무제표라는 거임
그래 때때로는 분식회계로 속여
근데 지금 말하는건 분식회계 말고도 재무제표가 거짓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 말해볼려고함
2.소프트맥스
옛날에 소프트맥스라는 게임 회사가 있었거든?
아재들은 알사람은 알텐데 '창세기전'이라는 PC게임을 만들었던 회사야.
아 물론 게임 자체도 표절 논란도 있고, 버그도 있고 뭐 그런데
국산 게임사에 한획을 그은 게임이고 나름 인지도도 있지 ㅇㅇ
창세기전을 모른다? 그러면
4LEAF
주사위의 잔영
테일즈위버
SD건담캡슐파이터
룬의 아이들
들어 본거 있냐? 현재도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테일즈위버 몰라?
이정돈 알겠지
여튼
한국의 게임 회사였던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의 히트로 번 돈으로 4LEAF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해
소프트맥스에 관련된 내용도 ㄹㅇ 썰풀자면 긴데
대충 넘기고 주제만 말함
일단 4LAF라는걸 만드는데 이게 플랫폼 형식의 커뮤니티야
채팅도 있고 아바타도 있고 뭐 그런데
여기에 게임을 하나씩 추가해서 서비스 할 생각이었지
그 당시 넷마블 처럼 운영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지
근데 추가된 게임이 주사위의 잔영 이후에는 게임이 추가가 안됨
게다가 수익성이 낮았어
캐쉬라도 쳐팔았으면 몰랐는데 5분에 1GP(당시 게임내 재화 단위)주는거나 주사위의 잔영 한판해서 몇십원씩 버는거 외엔 없던거임 ㅋㅋㅋ 하 시발
여튼 그러더가 마그나 카르타라는 PC게임을 개발했는데 이게 ㄹㅇ 한국 게임 역사의 한획을 그은 최고의 쓰레기작이 나와버림 ㅋㅋ
지금 사펑 사펑 하는데 그 수준의 충격이었지
소프트맥스가 만들었는데? 이런게 나와? 이지랄 한거지
이새끼들이 회심의 역작이라고 만들면서
3D엔진도 아수라 엔진이라고 지들 자체 엔진 써서 만들었다고 ㅈㄹ을 존나 했는데
이 때부터 소프트맥스가 맛이 갔나? 싶었지
그래서 마그나카르타가 버그나카르타 ㅇㅈㄹ 욕 먹고 그랬는데
이후에 바로 망한건 아니야
일단 나중에 마그나카르타2 진홍의 성흔이라고 만들어서 플스겜으로 팔아 먹어서 어느정도 수익을 얻고 플스겜 랭킹에도 들고, 플스겜 만드는 회사가 별로 없는 대한민국에 나라에서 또 역사에 이름을 새길정도는 하지
그 외에도 창세기전IP를 이용해서 창세기전2 외전 크로우, 용자의 무덤, 루시안의 모험 이런 모바일 게임들도 만들어서 나름 선전을 하긴 해
그외에 SD건담 캡슐파이터도 효자 노릇 톡톡히 하지
이렇게 보면 회사가 잘나가는거 같지?
근데 수익이 SD건담이랑 테일즈위버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됨 ㅇㅇ
3.넥슨의 테일즈위버 88억 배팅
여튼 소프트맥스가 온라인 진출을 위해서 소설가 전민희랑 협업을 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4leaf를 개븅신짓을 해서 말아먹어
그리고 거기에서 서비스를 하려고 개발하고 있었던 테일즈위버는 개발비가 부족해서 개발을 못할 상황에 처하게됨
그때 구원 투수로 나타난게 넥슨이야
넥슨에서 테일즈위버 투자할테니까 그걸 넥슨에서 서비스 하자고 한거야 ㅋㅋㅋ
그럼 포립 유저 입장에서는 '어? 여기서 서비스하기로 했는데...?' 한거지...
그 당시 하나의 게임을 두 회사의 서버에서 서비스한다던지(크로스게이트, 서든, 던파 등) 그런거 없던건 아니라서 이것도 그럴려나? 하는 시각도 있었는데
사실 욕심쟁이 양아치 넥슨이 그럴리가 없거든?
그리고 소프트맥스 십색기들도 이미 4leaf 버린지 오래됨 그래서 아마 포립 서비스 종료하고 텔즈는 넥슨에서 서비하게 될거 같았지
결국 예상대로 테일즈위버만 살아남아서 넥슨한테 팔려가서 서비스를 하게 돼
일단 넥슨이 게임 보는 눈은 탁월했던거지 테일즈위버도 대성공을 거둠
그래서 소프트맥스는 테일즈위버 덕택에 먹고 살아
사실상 마그나카르타2 진홍의 성흔이나 sd건담 캡슐파이터도 테일즈위버로 번돈으로 개발한거임 ㅋㅋ
근데 이렇게 하다가 sd건담 캡슐파이터를 서비스를 종료를 해
운영이 개판이었지 ㅇㅇ 근데 ㅅㅂ 존나 재밌었는데
여튼 돈 벌리던게 캡파랑 텔즈 밖에 없었는데
캡파가 서비스를 종료했지?
그럼 텔즈 밖에 안남았는데
이 때도 텔즈가 서비스한지 거의 8년인가? 오래된 게임이었단 말이야
근데 넥슨이 갑자기 테일즈위버의 IP를 20년 쓰는데 88억인가 베팅한거야
이미 고인물겜된데다가 짱깨새끼들 매크로 존나 돌려서 사냥터 십창나고
도저히 이게 그 정도 돈을 배팅해서 지적재산이용권을 살만한 가치가 있냐?
근데 넥슨 새끼들이 워낙 돈 많다보니까 텔즈 운영은 계속 할건데 계속 넥슨이랑 돈 나누고 하는게 귀찮았나보지 회계적으로 ㅋㅋㅋ
그냥 냅다 질러버려
근데 웃긴게 더 싸게 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뭐 물론 장기 계약으로 거금 한방에 주는걸로 가격 다운 시킨게 저 가격이겠지
여튼 갑자기 회사 장부에 88억이 찍혀 개 좆밥 회사인데 ㅋㅋㅋ
그러면 재무제표가 어떻게 되냐?
아 시발 갑자기 88억을 번 회사로 찍힌다니까? ㅋㅋㅋ
개쩌는 거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까 뭐랬냐 캡파랑 텔즈가 유일한 수익처였는데
캡파 서비스 종료했고
테일즈는 배를 갈라버렸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안에 88억이 있어서
목돈이 생기긴 했는데
이제는 다른데 돈 나올 구석이 없는 거야
그럼 이 88억으로 기사회생을 해야하는데
재무제표 땟깔은 좋아졌는데
꾸준히 벌어들이는 수익이 이제는 없단 말이야
근데 재무제표를 보면 뜬금없이 88억이 생겼기 때문에
여태껏 하던 사업이 빚을 봤기 때문에 수익이 88억이네? 이후에도 계속 88억 이상 매출이 계속 증가해갈거라고 재무제표 보는 새끼들은 판단을 하는 거야
그러니까 자기가 잘아는 분야의 주식을 사야된다는 거야
이해도가 없으면 재무제표의 숫자만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니까
항상 말하잖아
꾸준한 매출과 순이익이 나오는 회사에 투자해야된다고
뜬금없이 88억 쳐 벌었다고 좋은 회사가 아니라는 거지
매년 꾸준하게 1억 2억 3억 매출이 증가하고 순이익이 증가하는 안전한 회사가 투자 가치가 있는 거지
로또식으로 88억 터지고 그 후에 계속 적자가 계속 되는 회사는 투자 가치가 없음
물론 CEO가 존나 대단해서 그 88억 대박 친 다음에 뭔가 계속 성공을 해낼 수도 있겠지?
그 당시 재무제표에 대한 판단을 잘못하지 않고! 소프트맥스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소프트맥스라는 간판을 믿었어
게임 회사로는 유명한 회사인데다가 짬밥이 있거든? 기술력이 없는건 아니야
성공 시킨 게임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88억이라는 총탄도 생겼지?
이제 대작 하나 만들면 되자너?
그래서 뭐 만들었냐?
창세기전4 온라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시발
그래서 소프트맥스 어떻게 됐냐고?
응 개잡주 ㅋㅋㅋ(현재는 사명도 이에스에이로 변경되었고 상폐까지 당함)
이젠 게임 회사도 아님 ㅋㅋㅋ 그래서 창세기전 IP가 필요가 없어서
여러 게임 회사들이 창세기전 IP 이용료 내고 빌려서 게임만들게여 하니까
막 빌려줌 ㅇㅇㅋㅋ 지들 있어봤자 필요도 없는데 그거 돈주고 빌리겠다니까 걍 빌려준거지
그래서 창세기전 IP로 만든 모바일 게임을 어떻게 됐냐?
싹다 뒤졌지 뭐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 븅신같은 양산형만 만들어내거나
표절겜만 쳐만들어내는데 뭘 ㅋㅋ
그렇다는 거임